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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상직 체포동의안 가결…제21대 국회에선 두 번째

기사승인 2021.04.21  1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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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 jeong@yna.co.kr (끝)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21일 오후 무기명 투표에서 출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통과시켰다.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서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에 따라, 체포동의안은 역대 15번째로 가결됐고, 2020년 10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제21대 국회에서는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자금담당 간부인 조카와 공모해서, 회사에 약 430억 원의 금전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신상 발언에서 "전혀 근거가 없는 검찰의 일방적 견해"라며,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들도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의원은 2020년 9월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책임 논란이 거세지자 탈당했던 바 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당연한 결과"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불공정에 대한 엄중한 질책과 이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사필귀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전체에 대한 엄중한 경고장이자 심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도균 tairim1@hanmail.net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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