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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카카오T의 차량공유 서비스 '딜카' 인수 승인

기사승인 2021.07.22  14: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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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온라인 차량 공유·대여 서비스 '딜카'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2일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이 운영하는 딜카를 양수하는 것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적다'고 판단돼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4월 공정위에 현대캐피탈의 딜카 사업을 80억 원에 양수하는 기업결합을 신고했고, 공정위는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시장 ▲지도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이어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시장에는 ▲쏘카(88.4%) ▲그린카(11.0%) 등 강력한 1~2위 경쟁사업자가 존재하고, 딜카의 점유율은 0.6%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번 결합은 쏘카에 대한 실질적인 경쟁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된 이용자는 가격을 중시하는 2~30대이고, 온라인 시장 특성상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 서비스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서, 가격과 서비스 품질 외 요인으로 경쟁사를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정위는 "지도서비스 시장에서도 카카오 외 네이버와 구글 등 다수 사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쏘카 등 경쟁업체들의 구매선 봉쇄 가능성이 낮고, 온라인 차량 대여 플랫폼 시장에 신규 사업자들이 지속해서 시장에 진입하기 때문에 지도 서비스 사업자들이 대체 판매선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플랫폼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기업결합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면서 복합적인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도균 tairim1@hanmail.net

<저작권자 © 로디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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